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밴쯔.한때 유튜브에서 먹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던 인물이죠. 그런데 지금, 그가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는 채널을 직접 삭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유쾌한 대결이 남긴 무거운 여운지난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격투기 이벤트 경기에서는 다소 특별한 한 판이 있었습니다.먹방 유튜버 밴쯔와 개그맨 출신의 격투기 선수 윤형빈이 링 위에서 맞붙은 것이죠. 겉으로 보기엔 가벼운 이벤트성 대결처럼 보였지만, 이들에게는 상당히 과감한 조건이 하나 붙어 있었습니다.“지는 사람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없애는 것.”대부분은 웃으며 넘겼을 수 있겠지만, 두 사람은 진심이었습니다. 그 말은 농담이 아니었죠. 1라운드 TKO… 예상보다 짧았던 싸..